필리핀...약 7년 전에 몇 개월 체류했었는데, 다시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침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신부님께서 마닐라 퀘존시티에 파견나가셔서 겸사겸사 방문 겸 힐링하러 오랜만에!!! 티케팅을 했더랬다~ 내 '대자'랑 함께! ㅋ 3박 4일간 총 이동 구간은 다음과 같다. [전주 - 인천 - 마닐라(퀘존) - 보라카이 - 인천 - 전주]. 이동 시간에 반절을 할애한 듯 하다.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 너무 너무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원래 포스팅 목적으로 주의깊게 사진을 찍은 건 아니기 때문에 퀄리티가 좀 낮은 점 양해 구합니다! 심지어 포스팅도 안하려고 했는데..ㅋㅋ 알게 된 정보 몇 개는 공유하고 싶어서 대략적으로 올립니다!

 경비는 1인당 70만원 정도 들었다. 교통 및 숙박에 50정도가 들었고, 20은 활동 비용이었다. 운이 좋게도 많은 분들이 현지에서 도움을 주어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현재 (2017년 3월) 필리핀 - 달러간 환율이 가장 좋기 때문에 환율로 인한 이득도 꽤 있었다는 점!! 두테 행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시어..ㅋ 시기적으로 보라카이는 4~5월이 덥지만 가장 예쁘다고 합니다~ 혹시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포스팅이 되길!


1. 1일차



가볍게 휴게소에서 순대국밥으로 시작하고...!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ㅋㅋ 천안 휴게소 였던가!



나의 조스타...공항에 잘 주차 후! 안뇽~~~ 3일 후에 봅시다! 블랙박스도 OFF!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꽤 강력한 뉴스가 흘러나왔다. 내 고개가 왼쪽으로 갸우뚱~ ㅎㅎ 공항이 매우 시끄러웠지..저 때..ㅋ



긴 비행 끝에 마닐라에 도착! 신부님과 제이슨(운전 담당)을 뵙고 퀘존으로 이동중이다. 에어 아시아를 이용했는데 새로 생긴 마닐라 공항(터미널 3)에 내려주어 나름 복잡한 과정 없이 신부님을 미팅할 수 있었다. 마닐라 공항은 터미널마다 위치가 서로 꽤 떨어져있어서 꼭 터미널 위치를 파악 후 이동해야 한다는 점 주의합시다! 공항에서 퀘존까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약 1시간 ~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정말 도로가 밀린다... 교통체증의 끝을 본 기분 ㅎㅎ 도로도 좁고 교통 질서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데다 차량까지 많아서 길을 찾아 요리조리 운전하는 '제이슨'이 신기할 정도였다 ㅋㅋ



1일차에 묵게 된 호텔! 메란티 호텔이다. 성 빈첸시오 한인 성당과 가깝고 가격 저렴, 4성급이라는 종합 점수 때문에 예약하게 되었다. 사실 필리핀 호텔 기대치는 크지 않아서 홍콩보다는 조금 낫겠지 싶었는데..왠걸? 너무 좋았다! 일본이랑 견주어도 꿇리지 않을 정도의 청결 상태와 매우 친절한 호텔 직원들 때문에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한 방에 싸악 풀렸다!



침대는 매우 큰 퀸 사이즈~



신부님 따라 퀘존시티 내부 여행 중! 역시 가톨릭 나라 답게~ 종교적인 색체가 도시에 가득가득하다!



저녁밥 먹으러 ㄱㄱ싱! 와...고지대에 위치해있어 뷰가 끝내주고 무엇보다,,,



음식이 환상적이었다. 튀긴 족발을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꼽고 싶은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 족발과 같은 부위라 할 지라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가격이 또 저렴해서 매우 만족! 원래 내가 술을 잘 못마시고 무슨 술이 어떻게 다른지도 구분 못하는 '술알못'이다. 그러나 필리핀 '산 미구엘'은 언제 먹어도 맛이 깊고 풍미가 진하다는 걸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저날 꽤 마셔서...얼굴이 빨개졌다 ㅜㅜ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로 마무으리!!


2. 2일차



호텔에서 바라본 2일차 퀘존 시티의 전경~ 뿌옇다 ㅜ 기온과 습도는 아주 좋았다.



성당으로 이동중! 빌리지 안에 있어서 물어물어 걸어갔다. 꽤 크더라..



성당 도착! 기념으로 고양이를 보는 '그'의 뒷 모습 ㅋㅋ



신부님께서 만들어주신 새우 된장찌개 ㅋㅋ 요고요고 정말 별미였다 ㅋㅋ 새우가 실한게 식감이 끝내준다 ㅋ



나...ㅋㅋ



샤키스~ 마닐라 도착해서부터 한국 귀국할 때까지 본 프랜차이즈. 쟈키쟈키 과자가 생각나서 한 번 가보려고 했으나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포스팅 리뷰 보고 GG..ㅋㅋ



이 곳은 다른 한인 성당이었다. 규모도 꽤 크고~ 멋있음!



7년전 필리핀에 있을 때 거의 주식으로 먹었던 졸리비 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리아 같은 곳이라 접근도 편하고 어린이 입맛을 소유한 나에게는 최적의 음식점이었다 ㅋㅋ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캐릭터와 한 컷!



마닐라에서 우리의 일정을 책임져 주신 신부님께 이 포스팅을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물론 전화로 했지만 다시 한 번..감사합니다 (__) 보라카이로 이동하기 위하여 [마닐라 - 칼리보]으로 이동 중!



칼리보 국제...공항이다 ㅋㅋ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다. 칼리보 국제 공항(보라카이 섬까지 2시간)에서 가는 방법과 카티클란 국내선 공항(보라카이 섬까지 30분 내외)에서 가는 방법! 딱 감이 오시겠지만 인천에서 바로 갈 때는 칼리보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우리 처럼 필리핀 현지에서 갈 때는 카티클란 공항을 이용해도 문제 없다. 하지만 우리는 칼리보 공항으로 이동하여 '사우스 웨스트'라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카티클란 공항은 보라카이 섬에서 가깝지만 배를 이용하기 위한 티케팅부터 섬 도착 후 숙소까지의 처리가 까다로울 것으로 판단하였다. 모든 일정 이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어쨌든 칼리보 공항으로 와야 하기 때문) 그냥 '사우스 웨스트'의 칼리보 공항 왕복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결과는...매우 만족! 정말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모든 절차가 가이드를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여 차라리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예약 홈페이지는 '이 곳'



칼리보 공항에서 2시간 정도 이동, 선착장에 도착 후 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몇 분 후 신호가 온다!



배는 저렇게 생김 ㅋ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다. 큰 도로가 없고 좁은 폭의 도로지만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다. 승용차는 거의 없고 오토바이나 트라이시클로 가득하다. 배에서 내리게 되면 지도상 가장 아래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보레케이 - 카티클란 글씨 보이는가 ㅋ), '사우스 웨스트'는 이 곳부터 주요 도로를 따라 각 호텔에 내려준다. 섬이 작아 걸어도 무방하지만 시간이 돈인 여행객들은 대부분 트라이시클을 이용한다. 합석은 기본임! 우리가 머물었던 곳은 Station 2의 MNL Beach Hostel. 1박에 1만원, 위생 상태 좋음, 화이트 비치에서 매우 가까워서 예약하게 되었다!



보라카이 내부의 모습!



게스트 하우스! 꽤 안락하다~



Station 2의 화이트 비치 밤 풍경! 거의 24시간 불야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ㅋㅋ 불쑈에 갖가지 묘기들이 한 가득!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로 가득하다!



무슨 CD 틀어 놓은 줄...



모래가 매우~ 고와서 둘다 신발을 벗고 걸었다. 뭐에 찔릴 염려도 없고 물이 엄청 차갑지가 않아 발 담그며 이동 이동~



3. 3일차



숙소에서 제공된 아침...깔끔하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음 ㅋ



보라카이의 아침. 한창 더울 때가 아니라 선선했고, 중간중간 비가 흩뿌리듯 내렸지만 활동에 전~혀 거슬릴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가열된 몸을 식히는 꿀 같은 존재였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현재 녹조 시즌이라고 한다 ㅋㅋ 해변에서 바다 방향으로 약 5 m 정도가 녹조(클로렐라 이런건갘ㅋ)로 가득하다! 우리나라 해변이었으면 오우야 뭐야 이거 했겠지만 여기서는...정말 천연 그대로 그냥 가서 논다 ㅋㅋ 뭔가 더 신남 ㅋ



필리핀에 왔으면 망고를 먹어봐야지~? 한 개에 천원 망고 ㅋ 입에서 녹음 ㅋ



뭔지 모르겠는데 매달려있는 박?



T 탈리 파파(T tali papa)는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수산 시장이다. 이 곳에서 해산물을 구입해 주변 상가에 가져다 주면 '상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정육식당 개념이다!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많이 씌운다고 하니 주의하여 구입하도록 하자! 흥정하는건 또 한국이 특징 아닌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얼굴 팔고 다니면 나중에 가격이 내려간다고...ㅋㅋ 우리는 그냥 귀찮아서 적당한 가격에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음식 사진을 못 찍었는데...살아있는 랍스터와 타이거 새우 10마리 정도를 요리해 먹었다. 랍스터는 가격에 비해 (그래봤자 한국보다 훨 싸지만) 맛이 그럭저럭이었고, 타이거 새우는 정말 놀라웠다. 요리를 주문할 때 어떻게 요리해줄까? 하고 묻는다. 무조건 버터갈릭으로 해달라고 주문! 아...진짜 맛있다 ㅋ

그리고 대망의...



스킨 스쿠버!!! 신부님께서 소개시켜주신 업체여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ㄱㄱ! 인당 3000페소면 즐길 수 있으며, 이용 전 꼭 예약을 해야한다! 강사님께서 너무 친절하고...과한 대접을 받았다 생각할 정도로 많이 챙겨주셨다!



입수 전 배에서의 모습...처음 공기 호흡기를 달고 내려갔을 때 숨막혀 죽는 줄 ㅋㅋㅋ 물이 무서워..ㅋ



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내 세상이다 ㅋㅋㅋ 무릎꿇고 자세를 고정하기만 하면 달려드는 물고기들 ㅋㅋ 먹이 주는 줄 알고 달려든다고~ ㅋㅋ 중간에 니모도 봤다 ㅋ 다음은 업체에서 만들어 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SEA WORLD 한 번 이용해 보세요~ 너무너무 감사해서 올립니다 ㅋ



ㅋㅋㅋ 노래도 신난다~~


2일차 저녁밥 장소로 삼은 RED COCONUT 호텔 내부 식당.



모래로 각종 조형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버린다 ㅋㅋ



음식 기다리며 한 컷!



4. 4일차



'사우스 웨스트'...다 맘에 들었는데 호텔 나올 때가 약간 삐끗 ㅋ 새벽 4시에 호텔 앞으로 온다고해서 부랴부랴 정신 없이 준비했건만...정작 공항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ㅋㅋ 이륙 시간도 10시 30분인데 ㅋㅋ 오전 4시 반에 섬에서 빠져나와 칼리보 공항에 6시 반 도착. 약 2시간 반을 허비했다 ㅋㅋ 이럴거면 그냥 7시에 픽업하러 오지...



기다리는 동안 아침식사를 하러 '트립어드바이저' 랭킹에 올라와 있는 주변 맛집을 찾았다. LATEE Cafe! 칼리보 공항에서 걸어서 약 30분. 트라이시클로는 2~3분 정도 걸린다. 음식과 분위기가 고급 호텔 못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다! 매우 만족!



트라이시클로 공항까지 이동 중 ㅋㅋ 40페소 정도면 된다.



니모에게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ㅜㅜ 작은 니모가 매움 ㅋ



마지막 공항 티켓! 아! 공항세 700페소를 현금으로 준비해야하니까 잊지 말고 따로 빼놓도록 하자! 그거 없으면...복잡하다 ㅋ


 필리핀에서의 4일. 잊지 못할 경험이자 추억이 되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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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나눠보아요~
  1. 30대중반에 2017.03.14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5살이라고 들었는데 젊게 사시는군요

  2. wd 2017.03.14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사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 환경과학자 고니님 2017.03.15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명의 방문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옴마니 반메홈! 오옷 관심법으로 보아하니...저보다 더 즐거운 인생을 사시는군요! 미약하나마 제 기 팍팍 나눠드립니다 ~~ 자주 방문해주세요~

  3. RDA 2017.04.13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가라 보라카이~.~!!
    재밋어 보입니당 행님~>.<ㅋㅋ
    조아열~~

  4. RDA2 2017.04.13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밧습니다!!ㅋㅋㅋㅋㅋ
    말로만 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실감나네요!

    그나저나 윗님 ㅂㅇㅈ??

  5. RDA3 2017.04.13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쌤 멋져요!! 자주자주 방문하겠습니다^_^